영덕군은 동파방지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관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단수한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일찍 강추위가 온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사용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동절기 동파방지를 위해 급수는 중단하지만 민방위 비상사태 발생 시 시설물을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발전기를 이용해 급수탑을 활용할 방침이다.  민방위 급수시설은 비상사태나 재난상황 시 주민에게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지만 원활한 식수공급을 위해 항시 공급해 왔다. 영덕군은 분기별 수질검사, 소모품과 노후부품 교체, 자동제어장치와 급수시설장치 점검을 실시하며 수질을 관리했다.  군 관계자는 “급수 단수로 주민의 큰 불편이 예상되지만 만약 동파되면 보수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질검사 의뢰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설물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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