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새마을운동이 지구촌을 누비고 있다.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차원 새마을사업 지원 지시로 경북 새마을 운동 세계화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경북도는 아프리카 최대 재벌인 단코테 재단(Dangote Group)과  협력사업으로, 나이지리아의 빈곤퇴치를 위한 식량증산(Rice) 일감을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을 대대적으로 보급한다.경북도는 나이지리아 단코테 그룹으로부터 식량증산 일감에 참여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다.단코테 재단은 시장가치 123억 달러에 달하는 아프리카 최고의  건축자재 생산업체다.단코테 시멘트(Dangote Cement Plc), 최근에는 쌀과 설탕, 유제품 등 농업분야와 석유화학, 에너지 분야에 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최대의 기업이다.전 세계 흑인 중 최고 부자로 알려져 있는 그룹의 회장이다.CEO(대기업 최고경영자)인 알리코 단코테(Aliko Dangote)는 2018년 포브스의 세계 최고 부자 명단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재산규모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15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아프리카 1위, 세계 100위권 안의 부자에 포함된다.단코테는 2014년 미국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단코테 그룹은 나이지리아 국민들의 빈곤문제를 해결에 한국의 통일벼 등 다수확 품종 개발과 가난극복의 롤 모델인 새마을운동에 많은 관심을 표명, 지난 2일, 경북도에 재단 대리인을 파견했다.나이지리아 국립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나이지리아는 쌀 210만톤을 비롯해 식량수입에 모두 27억 달러를 지출했다.단코테 그룹은 자국민들의 식량자급을 위해, 2015년부터 쌀 농사를 시작했다.2018년 현재 25만톤을 수확했다.2025년까지 연 300만톤이 생산 목표다.0.5ha∼1ha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소농들에게 다품종 벼종자 개발·보급을 준비 중이다.도는 나이지리아 국민들이 선호하는 쌀 품종(long grain rice)보급과 국민의식개혁 운동인 새마을 정신을 전파한다.농업기술원, 세계화재단의 전문가로 T/F팀을 구성, 빠른 시일 내에 단코테 재단과 MOU를 체결하는 등 본격 사업에 나선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8일, 한-러 지방협력 공개 토론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 면담에서, 새마을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약속 받았다.경북도의 새마을사업은 ODA(정부 개발 원조) 사업 등 정부지원에 따라, 현재 15개국 50개 마을에서 하고 있는 해외 새마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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