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임기병 경북대학교 농산업창업지원센터장, 전익조 안동대학교 산업연계교육지원센터장이 참석,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도 담당부서와 의성군 T/F팀 등이 참석했다.협약 주요내용은 △도내 청년유입 농촌지역 청년 관심 유도 적극 노력 △전문교육과정 편성 청년주도 농촌 활성화 모색 △지방 소멸위기 극복 연구 및 착상창출 등이다.도는 앞으로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에 대한 공동 시장 관리 및 청년 유치에 함께 노한다. 30년 내에 소멸될 위험이 가장 높은 지자체 상위 10곳 중 7곳(의성·군위·청송·영양·청도·봉화·영덕)이 몰려 있는 경북도는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 모델을 제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분야 각종 지원 사업을 한 곳에 집적하고 ‘청년 유입→지역 활성화→지방소멸 극복’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시범모델을 만든다. 청년유입을 위한 첫걸음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청년들의 지역자원조사 및 마을 꾸미기 구상 과제로 농촌지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립대학교인 경북대와 안동대에 정규과정의 교과과정을 편성했다.경북·안동대학교는 청년들의 농촌지역 경험해보기를 포함하는 커리큘럼(교육과장)의 전문적인 교과과정 운영, 과제 부여를 통한 결과 도출로 청년들이 의성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도는 교과목 운영에 행·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한다.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의성에 머무르면서 사업 종목을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시장 관리 및 유치를 위한 마중물 마련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을 꿈꿀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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