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에 실시된다.대구시는 15일 수능시험 당일에 교통혼잡을 피하고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방지해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먼저, 교통소통 원활화를 위해 관공서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춘다. 구·군과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48개 시험장 주변에 안내 공무원을 배치하며 경찰과 합동으로 수험생 탑승차량 우선권 부여,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 긴습 이송을 요하는 수험생 수송 등 수험생들의 교통편의와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돼 시험장 200m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들은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된다.승용차 요일제 시험당일 해제, 나드리콜 20대를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오전 6시-7시 40분까지 도시철도 1·2·3호선 운행간격을 현행 7-9분에서 5분대로 단축해 12회 증회 운행한다.별도로 비상대기 6편(월배 1, 안심1, 문양2, 칠곡1, 범물1)을 추가 편성하고 시험장 유도방향 안내문을 부착해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수능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를 위해 구·군과 소음방지 대책반(59명)을 편성해 지난 5일부터 시험일까지 시험장 주변에서 발생되는 공사장 소음, 생활 소음 등 각종 소음원에 대한 사전 조사와 현장 확인을 통해 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특히 시험당일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35분(25분간)에는 소음발생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시험장 학교 소방시설에 대해 5-12일까지 사전 안전점검 실시, 14일, 15일에 다중이용시설 소방 적폐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시험 당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119구급대 수험생 긴급이송체계 가동 및 화재발생, 지진발생, 강설 등 비상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시험장에 소방안전관리관 96명을 배치하는 등 상황대처 요령에 따른 대응준비를 철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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