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다함께돌봄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초등학생위주의 돌봄에서 벗어나 소득 수준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다.지난 9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3일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개소한 ‘온마을 아이맘센터’의 1층 강당은 돌봄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겨울방학을 대비해 홍보 및 아동 모집 등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다함께돌봄센터’는 온마을 아이맘센터 1층에 위치해 아이맘센터의 체육·과학시설을 활용해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탁 기관인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붙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탄력적·능동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양육환경의 변화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하교한 아이들이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일시·긴급돌봄, 간식 및 식사 제공, 등·하원 지원, 방과 후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박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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