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25-12월 1일)을 앞두고 ‘아동·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여성폭력 추방캠페인을 전개한다.최근 다양한 수법으로 곳곳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캠페인은 폭력피해자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불법 영상물 내려 받기 및 시청, 유포하지 않기’ 등의 홍보와 다양한 문화공연,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부스별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는 △불법촬영 카메라 체험 및 대처법 교육 △디지털 성범죄 유형 및 예방교육 △디지털 성범죄 룰렛 체험 및 OX퀴즈 △불법촬영 금지 서약 인증샷 △해찬이, 나래와 함께하는 아동 안전교육 △데이트폭력 OX퀴즈 및 딱지놀이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있다.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민·관이 서로 손을 잡고 아동·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여성 폭력 추방캠페인’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 폭력없는 안전한 대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성매매상담소, 대구여성폭력통합상담소,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인권센터, 대구해바라기센터, 대구해바라기센터(아동), 아동보호전문기관, 대구아름청소년성문화센터, 대구시, 교육청, 대구지방법원, 대구의료원, 대구지방경찰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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