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창수초, 영해초, 병곡초, 축산항초, 영덕야성초, 남정초 등 초등학교를 비롯해 동화나라어린이집, 해피니스어린이집등 어린이 집과 영덕교육문화축제 다문화 홍보부스 운영, 영덕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 등  총 1664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지속적으로 교육 중에 있다. 영덕군 관내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이해교육은 베트남과 필리핀 그리고 중국에 대한 이해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원지현(베트남), 임한나(필리핀), 손지나(필리핀), 류희정(필리핀), 김설매(중국)를 강사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논라모자 만들기(베트남), 마스카라 축제 가면 만들기(필리핀), 경극 가면 만들기(중국)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 타국의 문화와 언어를 쉽게 배우고 체험해봄으로써 다른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한 초등학생은 “선생님이 예쁜 전통 의상을 입고 오셔서 신기했고, 나도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놀이활동을 하니 베트남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영덕교육문화축제 다문화 홍보부스 운영으로 베트남 ‘월남쌈’, 중국 ‘양꼬치’, 필리핀 ‘코코넛 샐러드’, ‘비코’음식 체험으로 다양한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이해교육은 다문화 사회의 원인과 영향, 우리나라의 이주 역사, 영덕군 결혼이민자 현황 등으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정보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통해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경북에서 실시한 결혼이주여성 맞춤형 일자리 양성교육으로 배출된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를 활용해 결혼이민여성들이 모국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교육해 더 큰 의미가 있다.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함으로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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