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덕수천 천수공간이 주민 천수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덕수천 천수공간은 내년 말 완공이 목표다.덕곡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재해 시 안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 일부 변경 추진된다.  지난 16일 열린 현장설명회 시 주민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설명회에는 이희진 영덕군수와 관련부서 담당자, 시공사 직원, 덕곡리 마을 이장을 비롯해서 모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태풍 등 집중 호우 시 덕곡천 침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연석 등 구조물을 줄이자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실제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영덕은 사상 최악의 물폭탄을 맞았다.덕곡천은 물폭탄으로 하천이 범람, 공사가 채 마무리도 되기 전 폐허가 됐다.사정이 이런데도 영덕군의 하천 정비사업과 취약한 뚝방 보강작업은 수년간 정비되지 않고 방치돼 왔다.때문에 영덕군은 이번 태울을 교훈삼아 덕곡천 천수공간의 구조물을 최소화한다. 군은 둑 보호  설치를 기존보다 더 낮춰 설치하는 등, 완공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병행한다. 영덕군은“안전함으로 덕곡천이 주민들의 진정한 쉼터로  탈바꿈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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