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현재 ‘대구시민의 날’이 상징성과 대표성이 미흡하다는 여론에 따라 내달 20일 오후 7시에 호텔라온제나에서 제15회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원탁회의는 ‘대구시민의 날’ 변경(안)에 대한 사항과 시민주간에 통합운영을 통한 활성화 등에 대해 전문가·시민들과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슬로건은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 함께하는 시민주간’으로 정했다.‘대구시민의 날’은 직할시 승격일인 1981년 7월 1일로부터 100일째 되는 날인 10월 8일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지만 인지도 부족, 상징성 미흡 등의 이유로 시민참여가 부족한게 사실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의 날 변경(안)에 관한 사항, 대구시민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주간과 시민의 날 통합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시민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이번 원탁회의 참가신청은 관심있는 시민 또는 대구에 생활근거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대구시민원탁회의 누리집(http://daeguwontak.kr)이나 전화(사무국 428-4760~4762, 770-5150, 대구시 시민소통과 803-2931~2935)를 통해 다음달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권영진 시장은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고,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민의 날로 변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시민주간 활성화를 위해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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