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3-24일 산행 인파가 많은 대구 전역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10개 기관 345여명이 참여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산을 찾고 있어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진행된다.이번 캠페인으로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대구시는 산불예방과 진화활동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불예방 및 감기활동 강화를 위해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423명을 주요 등산로, 산불취약지 등 산불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했다.또한, 산불발생 상황을 조기에 감지 초동진화 하기 위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59대, 산불감시탑 11곳, 산불감시초소 196곳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 산림면적 48,705ha의 7.19%에 해당하는 10곳 3,501ha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등산로 4개 노선 6.5km는 폐쇄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강점문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산불발생 시 소방헬기와 임차헬기 5대를 전지 배치해 즉각 진화애 동원하도록 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직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으나, 산불은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없이는 막기가 어렵다. 산불로부터 아름답고 소중한 산립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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