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9년 상반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개관에 앞서 지역 내 우수한 생태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달성습지 생태해설사 양성 기본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생태해설사 양성 기본교육 과정 대상자는 지난 1-7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다. 이에, 총 119명이 신청해 숲해설사 자격소지나 학생관리 경력자 등 우대사항을 기준으로 최종 40명을 선발했다.대구시는 현재 조성중인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생태해설·안내 및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할 달성습지 생태해설사 양성을 위해 지난 15일-12월 20까지 주2회(화, 목) 하루 2시간(오전 10시-12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11과목 총 30시간에 걸친 1차 기본교육 과정을 거쳐 2019년도 상반기 중 실시하는 2차 심화교육을 최종 이수한자에 대해 최종적으로 자원봉사 형태의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해설사로 활동할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생태해설사 기본교육 과정은 △생태계의 이해 △달성습지 인문학 △달성습지 식물들 △습지의 어류 및 양서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달성습지의 식물들과 자연생태놀이 등 총 11과목의 실내 및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있다.12월 20일에 국내 우수 생태학습관 견학을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칠 예정이다.‘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은 11월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824번지 일원에 사업비 76억원, 건축연면적 2,029.54㎡, 지상3층 규모로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해 현재 공정률 65%, 건물외벽 공사 중에 있다.하종선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은 대구 도심의 허파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달성습지에 위치해 대표적인 생태학습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관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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