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 태세에 돌입했다.먼저, 강설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사전준비를 완료했다.제설인력 1만2059명, 제설제 2112톤, 제설장비 838대를 확보하고, 상시 신속한 제설 작업이 이뤄지도록 전진기지(31곳)를 설치했다.제설차량 이동시간을 단축했으며, 지하차도 등 제설 취약지점(43곳)은 강설 시 현장관리 및 상황전파 등을 수행할 담당자를 지정·관리하고 있다.또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개최해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대설특보(주의보·경보)발령에 대비한 교통대책으로 지하철 및 시내버스는 증편 운행, 산간지역 노선버스에 대해서는 강설에 대비해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는 등 원활한 운행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대구광역시 대설에 따른 출근 및 등교시간 조정권고에 관한 조례’ (’18.10.30.공포)에 따른 ‘강설 시 출근 및 등교시간을 변경’ 사항을 기업 및 기관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아울러, ‘내집앞 눈치우기 운동’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민간단체 참여를 유도하고,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눈 치우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한파시기 동안 24시간 상황 및 지원체계를 유지해 한파에 취약한 계층 보호 및 한파 피해 감시체계 구축,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내집앞 눈치우기 운동 및 출근시간 조정 권고 조례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고, 어느 해 보다 시민불편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빈틈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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