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오는 12월 1일 교육실에서 ‘최민화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인 최 작가는 12월 16일까지 대구미술관 2·3전시실에서 ‘천 개의 우회’를 전시한다. 최 작가는 ‘철환’이라는 본명 대신 1983년부터 ‘민중은 꽃이다’는 뜻의 아호인 ‘민화’(民花)로 활동하고 있다.이 행사에서 최 작가는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항쟁 등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현실을 화폭에 담은 의미를 설명한다.우홍 중국 송장 현대미술문헌관장과 장미진 미술평론가 등이 패널로 나서 전문가 의견을 나눈다.최지아 대구미술관 큐레이터는 “최 작가는 탈장르, 다매체 시대에서 전통적인 회화를 굳게 지켜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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