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불가리아 국립 방송 교향악단이 대구를 찾았다. 불가리아 국립 방송 교향악단은 25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 올랐다.7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불가리아 국립 방송 교향악단은 유로팔리아 예술 페스티벌, 아테네 문화 올림피아드 콘서트 등에 선 실력파다.탄탄한 단원의 역량과 수준 높은 곡 해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연주 곡명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 등이다. 차세대 세계 지휘계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지휘자 마크 카딘이 지휘봉을 잡았다.‘살아 있는 라흐마니노프’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쉐르바코프가 협연했다.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불가리아 국립 방송 교향악단의 방문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반응이 뜨겁다”면서 “동유럽 음악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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