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지난 22일 ‘청소년 안전콘서트’를 개최했다.‘청소년 안전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재난 발생에 따른 예방 및 대처능력을 키우고자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1-2학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중부소방서에서 ‘재난 대피요령’, 대구지방경찰청에서 ‘범죄 예방 환경 설계’를 주제로 안전 특강과 생활 속 안전상식 문제에 대해 안전 OX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남구 대명2동은 지하철역(교대역)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대구여상, 경북여상, 대구교육대가 위치해 안전이 절실한 지역으로,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지난 2016년부터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안전마을 협의회 구성, 안전마을 텃밭 가꾸기, 안전우산&안전소화기 나누기, 범죄예방 CCTV 및 로고젝터 설치 등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이번 청소년 안전 콘서트도 ‘대명2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유사시의 대처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조재구 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각종 재난, 안전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며 생활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어두운 골목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LED 보안등 및 CCTV 설치 등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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