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축서사 은빛대학이 지난 24일 오전 물야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80여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3월 10일 개강 이후 연 18회 학사일정 수료자에 대한 수료증 수여, 전대성 물야면장의 색소폰 축하공연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파란별 봉사대에서 무료 중식을 제공했다. 은빛대학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노인리더로서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은빛대학 참여자들은 은빛대학을 통해 노후에 보람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배움으로 제2의 인생을 폭넓게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서사(주지 무여스님)에서 운영해왔다. 수업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은빛대학에 오면 외로움을 달랠 수 있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후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다”며 축서사 은빛대학에 고마움을 전했다. 혜산스님은 “은빛대학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시대에 호흡을 맞추어 발전하는 은빛대학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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