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6일 인사참여 ‘직원 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했다.인사참여 ‘직원 배심원제’는 민선7기가 강조하는 공정·투명한 인사행정 실현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인사정책을 수립·결정하기 위한 제도이다.이번 ‘직원 배심원단’ 회의는 ‘격무·기피 전문직위’와 ‘근무희망(선호)부서’ 심사를 위해 개최됐다.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전 직원의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기초로 배심원단의 사전 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가 최종 결정함으로써 전 직원의 의견을 최대한 녹여내는 상향식 방식을 적용했다.제도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배심원 선정단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7일동안(14-20일) 15명을 모집하는 공모에 총 46명이 응모해 3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해 직원들의 인사 참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회의는 민선7기 인사혁신의 첫걸음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사혁신을 통해 민선7기 인사혁신 과제(5대 혁신전략·14개 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대구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정혁신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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