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급증하자 경북도가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달 들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45주(11월4~10일) 1000명당 4.1명에서 46주(11~17일)에는 8.4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이미 전국적으로 지난 45주에 의사환자가 7.8명으로 늘어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내렸다.경북도는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어르신들과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서둘러 완료해 줄 것을 주문했다.임신부 등 고위험군과 일반 성인들도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취약자들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피하고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시설은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인플루엔자 진단 시 등원·등교를 자제해야 한다.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은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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