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8일 2019년 하반기에 개관하는 경북도서관의 장서확보를 위해 12월말까지 경북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특성화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혔다.수집대상은 경북과 관련된 역사·문화·사회·경제·인물 자료가 우선이다. 일반도서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시청각자료, 연속간행물, 디지털자료 등도 포함된다.경북의 대표도서관인 만큼 경북소재 공공기관 발행자료 및 족보, 고서, 문중자료 등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해 경북의 옛 모습과 현재의 생활상을 총망라한 자료의 허브공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자료기증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증자료가 많으면 도서관측이 직접 찾아가 선별해 개관장서와 함께 자료실 내 특성화자료 코너에 비치한다.기증자에게는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증증서와 도서관 행사 때 초청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경북도서관은 경북의 대표 도서관으로 35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12월말 준공예정으로 있다.유수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특성화자료 수집은 지역문화 향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의미 있는 일인 만큼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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