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이 동절기를 대비해 충전기 사전 점검 실시, 이동 충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동절기 대비 점검은 지난 26일부터 4주간 실시하며 특히 급속충전기의 충전 속도 관련 모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접지저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전기차 충전기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전기시설물인 만큼 충전 속도(시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전전류 등 기준치 충족 여부를 사전 점검해 충전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또한, 동절기 온도 저하로 주행용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를 대비해 12월 초부터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전기, 충전케이블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대구시 전기차 충전소를 시민들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이동 충전 서비스를 통해 추운 겨울에도 시민들이 전기차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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