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중심의 창조적 도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이하 글로벌 포럼)’을 30일 오전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대구에서 개최한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글로벌 포럼은 창조도시 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과 혁신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창조도시의 지향점인 개방성·다양성·연결성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올해 제3회째를 맞는 글로벌 포럼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열린 대구’라는 주제로 저성장시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 다양성과 포용성의 관점에서 미래지향적 도시의 역할에 대해 4개 테마로 나누어 발제와 토론을 거쳐 대구의 비전과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기조강연에서는 동북아 평화 공동체와 한일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일본 최고의 역사가인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의 발표와 ‘다양성과 포용성의 관점에서 대구라는 도시가 가지는 역사적 DNA와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김태일 영남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패널토론에서는 기조 발제자와 함께 김영화 포럼 창조도시 대표가 시대적 변화 앞에 지역도시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이어 △기회의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평화와 교류협력의 도시 4개 세션으로 나눠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설과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글로벌 포럼을 통해 대구의 역사적 DNA를 재조명하고 대구시민들의 마음속에 있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 대구시가 미래지향적 창조도시로 가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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