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내버스 승강장 표식 교체, 시인성을 개선한다.총 3천111곳의 시내버스 정류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유개승강장 1천520곳이 설치돼 있다.유개승강장은 광고사업 등으로 대체로 관리가 잘 되고 있으나, 폴대형 무개승강장은 관리가 소홀해 승강장 표식이 노후·퇴색·훼손되는 등 불쾌감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이에 따라, 노후·퇴색된 승강장 표식은 전면 교체하고 부식되거나 기울어져 있는 승강장은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또한, 급행버스가 정차하는 승강장은 푸른색과 붉은색 시내버스 표시가 부착돼 있으나, 급행버스는 2개 승강장 중 1개 승강장에만 정차해 원거리에는 급행버스가 정차하는지 여부를 알기에 어려움이 있다.전체 급행버스 정차 승강장 폴대 상단부에 붉은색 표지를 부착해 시인성을 개선한다.대구시는 4개반 30여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실태 점검 실시, 2019년 상반기 중에는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정류소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승강장 개선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시민들에데 불편한 점을 적극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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