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65)이 오는 6,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도이치 그라모폰(DG) 12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 지휘봉을 들지 못하게 됐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해외에 머물고 있는 정명훈의 건강상 이유로 이 공연의 지휘자가 리오넬 브랑기에(32)로 변경됐다. 크레디아는 “정명훈 지휘자는 치료가 완료되기 전까지 항공탑승을 비롯한 어떠한 여행도 삼가라는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면서 “DG 12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를 비롯해 당분간 예정한 연주 일정을 취소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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