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오케스트라가 대구 관객을 만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9일 그랜드홀에서 ‘스위스 바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몽세라 카바예, 엘레나 모스크, 폴 포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들과 협연했다. 연주 곡명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베토벤의 ‘교향곡 7번 A장조’ 등이다.뉘른베르크 필하모니의 부지휘자를 거친 핀란드 출신의 유나스 피트카넨가 지휘봉을 잡는다.강렬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타티아나 사모일이 화음을 더한다.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스위스 바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이다”며 “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적 교감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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