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겨울낭만과 볼거리·즐길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2월까지 국채보상기념공원을 중심으로 도심내 주요 공원과 가로변 13개소에 경관조명의 불을 밝힌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는 국채보상기념공원에 시민들이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가슴속에 희망의 빛을 담아낼 수 있도록 빛의 날개거리와 복돼지 포토존 등을 설치해 겨울 내내 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밝혀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번 겨울 경관조명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겨울철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쉽고 자주 들를 수 있는 장소 위주로 설치해 시민들이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경관조명은 일몰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할 계획이며 크리스마스와 제야의 타종식 등 행사시 점등 수요와 에너지 수급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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