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산시, 대구한의대학교와 공동으로 4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클루앤코 수출전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 경상북도 화장품기업 임직원과 몽골 모노스코스메틱스 솔롱고 대표, 태국 C4글로벌 올레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클루앤코의 밤 행사는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 (CLEWNCO)를 홍보하고 기업 간의 네트워킹 조성과 해외 유통 기업인들을 초청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행사는 축하공연, 클루앤코 홍보 동영상 상영, 클루앤코 참여기업 및 임직원 소개, 뮤지컬 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경북도는 도내 화장품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산시, 대구한의대학교와 함께 몽골 모노스(MONOS)코스메틱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는 한편 태국 C4글로벌사 및 카오리(CAORI)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모노스(MONOS)코스메틱사와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 상설판매장 개설과 화장품 판매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태국 C4글로벌과 카오리(CAORI)와는 화장품 연구개발 및 인력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모노스코스메틱은 몽골 모노스그룹의 계열사로 화장품을 전문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태국 C4글로벌사와 카오리사는 뷰티 관련 전문 유통회사다. 경북도는 이번 협체결을 계기로 내년 몽골과 태국에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 상설판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들 상설판매장이 들어서면 도내 화장품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는 물론 수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한편 도는 2017년 9월 아름다움의 리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클루앤코 화장품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판로를 지원해 오고 있다.또한 화장품 기술 개발 및 제품 개발을 위해 최근 3년간 클루앤코 참여기업에 30억원을 지원, 도내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화장품산업은 타 산업보다 일자리창출 효과가 뛰어나고 기업의 영업이익률도 높아 미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최근 우리나라는 주력산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보완산업으로 키워야 될 먹거리 산업이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기대는 현대인의 기본적인 관심사로 화장품산업은 결코 사그라질 수 없는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산업”이라며 “도내 화장품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화장품 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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