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만 현지 언론사와 유력 여행사 상품기획자 10명을 초청해 방송 촬영지를 홍보하고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팸투어에 나섰다.이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에 촬영한 대만 인기 예능 방송인 대만판 런닝맨 ‘쫑이완흔따’(綜藝玩很大, 예능 크게 놀자)의 대구 촬영 유치 후속이다.이들은 5일 대구공항으로 입국해 8일까지 머무른다.한라스파랜드의 찜질방 체험, 얼라이브아쿠아리움, 옻골마을, 대구숲(구 힐크레스트), 앞산전망대, 이월드, 서문시장 야시장, 팔공산케이블카, 시민안전테마파크, 마비정벽화마을, 김광석거리, 안지랑 곱창골목 등 대구의 다양한 곳을 답사해 대구관광 상품을 구상할 예정이다.대구시는 그간 중국에 편중되었던 시장 체질 개선을 위해 주력시장을 대만으로 눈을 돌려 2016년부터 자매도시인 타이베이시에서 해마다 현지 해외홍보설명회 개최하고 여행소비자들을 위한 박람회 참가 및 여행사 세일즈콜 등으로 현지 여행사들에게 대구를 적극 어필하여 왔다.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대구상품 개발이 더울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일본이나 동남아의 영향력있는 예능방송도 유치해 대구 관광지를 많이 알려 관광상품으로 연결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이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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