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3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민선 7기 대구 정책과 비전을 다룰 ‘대구 미래비전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 첫 번째 분과별 회의를 가졌다.위원회는 6개 분과(민생경제, 공간혁신, 안심생활, 포용복지, 문화누리, 혁신소통) 122명의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운영됐다.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김태일 영남대 교수, 서정해 경북대 교수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김영철 계명대 교수 △총괄자문에는 김영화 경북대 교수, 최백영 전국 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이 위촉됐다.위원들은 앞으로 역점 시책에 대한 발전 방향 자문, 혁신 의제 발굴 및 혁신 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 시장 공약사업 추진에 따른 피드백 등을 통해 대구의 미래를 그리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출범식에 이은 첫 분과별 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정책 과제 발굴과 논의에 돌입했다.각 분과위원회는 기존 시책 재점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제안과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분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또한, 연간 1회 이상 전체회의를 통해 분과 간 논의과제 총괄 조정 및 의결을 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비전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시민과의 소통과 집단지성의 힘으로 최근 경제위기와 한치앞을 알 수 없는 급변하는 미래를 기회로 바꾸는 열쇠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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