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6일 오전 10시30분 중구청 대강당에서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성과 공유시간’을 가진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목적으로 청소년의 건전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마을에서 자율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마을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민간주도형 사업으로  청소년과 주민 모두 만족도가 높고 청소년 인성 제고 및 공동체 회복이라는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12개동에서 마을추진위원, 전담지도사, 마을진행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하며 동별 1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중구는 2015년 2개동을 시작으로 2016년에 4개, 2017년부터는 대구 최초로 12개 전 동이 참여해 ‘개미랑 술래잡기’ ‘소확행 마켓’ ‘연극․무용 동아리’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12개 전 동이 참여해 마을내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상황에 맞게 청소년을 위한 캠페인, 진로직업, 안전 및 돌봄, 소통 등 96개  프로그램을 563회 운영해 청소년 7592명, 주민 2408명 등  1만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청소년 유대강화 프로그램 추진으로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구 전 지역이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을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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