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5일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69개 자치구 중 종합청렴도 2등급(1등급 없음)으로 나타나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 청렴도 측정결과 청탁금지법 시행과 새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이 높아지고, 행정서비스와 관련한 국민의 부패경험도 같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가 전년 대비 0.18점 상승한 8.12로 나타난 가운데 대구지역 자치단체의 청렴도 측정결과를 살펴보면 대구시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3등급, 그리고 기초에서는 서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이 2등급, 중구·동구·남구가 3등급, 북구가 5등급으로 발표됐다.특히, 달서구는 전국 600여개의 공공기관 중 기초자치단체 자치구(69개) 유형에서 올해 Ⅰ등급이 없는 가운데 종합청렴도가 지난해 대비 0.24점 상승한 8.52점으로 측정되어  6년연속 Ⅱ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는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할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달서구를 포함하여 4개 자치구 밖에 없을 정도로 지속적인 공직자의 노력과 주민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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