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일대학교 소방대학은 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진대피소 관련 연구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진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피소의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위치 적정성, 구호물품의 분배전략 수립, 수요예측에 따른 대피소별 구호물품 필요량 산정 등의 연구가 이뤄진다.이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대피소별 구호물자의 수량 계획 및 배치의 객관적 근거자료와 지역별 불균형 완화 등 정책적 결정에 활용되고, 도로 네트워크 기반 접근성 분석을 위한 방법론 개발과 활용, 수요예측 분석의 현실성과 학술적 가치 부여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또한 대피소별 피난인구 예측, 구호물자 요구량, 지진대응 매뉴얼 고도화에 활용되고,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물자 분배 프로그램의 국내형(대구시 맞춤형) 프로그램 제작의 기반자료가 될 전망이다.특히 대구시는 지진재난 대비 및 대응정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대학(원)생의 지역사회 참여와 대학의 연구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의 요구와 기대가 증가될수록 행정기관과 연구기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며 “선진연구기법 도입과 적용으로 행정기관과 학계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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