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가수 유익종과 김희진, 감성보컬 디케이소울이 경북 구미 관객과 만난다. 코이실용음악학원은 오는 15일 오후 7시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 김천, 상주, 칠곡 등 중·서부권 시민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세 사람은 `힐링`이란 콘셉트에 어울리는 포크 뮤지션이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로 유명한 유익종은 해바라기 원년 맴버로 올해 데뷔 44년을 맞았다. 1974년 박재정과 결성한 `그린빈스`로 데뷔해 1983년 이주호와 함께 만든 `해바라기` 1집(1983년)과 3집(1986년)에 참여해 `모두가 사랑이예요`, `내마음의 보석상자`, `행복을 주는 사람`, `어서 말을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맑은 이미지와 청아한 목소리로 남성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김희진은 `7080 포크계`의 맥을 잇고 있는 여성 포크싱어다. ‘콘서트 7080’ 방송에 출연해 ‘돈데 보이’로 유명한 세계적인 포크송 가수 티지 이노호사와 ‘에리스 뚜’를 듀엣으로 불러 화제가 됐다.  2003년 1집 `꿈을 꾸는 여인`에 이어 4집 `여정`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가수 최백호가 그녀를 위해 선물한 ‘바보’를 통해 통기타 가수 중 요즘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디케이소울은 러시아 `하얀달 국제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각종 가요제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청담동 스캔들`, `어머님은 내 며느리`, `별이 되어 빛나리`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해 자신의 목소리를 알리고 있다. 이태우 코이입시전문실용음악학원장은 "음악이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미래 뮤지션들에게 꿈을 주고 싶어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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