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에서 경주, 포항을 잇는 시외버스가 운행된다.대구시는 11일부터 하루 왕복 4회 포항-경주-동대구-대구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와 포항·경주지역 주민의 공항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오전 9시15분, 오후 2시30분 포항을 출발,각각 오전 11시15분, 오후 4시30분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오후 2시15분, 오후 6시10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15분, 오후 8시10분 포항에 도착한다. 시외버스 예매는 터미널 또는 버스타고 누리집(www.bustago.or.kr)에서 예매가 가능하다.대구공항을 지나는 대구 시내버스 2개 노선(급행1번, 101번)의 총 31대중 11대를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실을 수 있는 적재함을 설치해 내년 상반기 중에 시범 운행한다.시내버스 운송약관에 따르면 휴대품의 차내 반입 허용량은 1인당 10kg미만이고 용적규격이 50×40×20cm미만이다. 허용량 초과시 차내 반입은 거절된다.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포항·경주 시외버스의 대구국제공항 운행은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대구공항 이용의 편의를 제공, 대구경북 상생협력 발전에 더욱 가속도를 내는 촉매제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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