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0년 8월 27-29일까지 전세계 16개국 600여명이 참여하는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 유치위원장 박윤배 교수와 대구컨벤션뷰로가 지난달 29-12월 2일까지 대만 화롄에서 열린 2018년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 상임이사회에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 경쟁도시인 홍콩을 제치고 개최도시로 낙점받았다.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EASE: East-Asian Association for Science Education)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5개 동아시아국가를 중심으로 아시아지역 과학교육자들의 연구 성과 공유와 국가 간 과학교육 네트워크형성을 위해 2009년 설립됐다. 동아시아교육학회는 2년마다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참여가 급격히 늘면서 아시아 지역 전체를 대표한다.행사 기간  대구과학관, 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등 지역의 과학교육 현장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지 등을 방문할 수 있는 교육 차례표를 운영한다.박윤배 유치위원장은 “대구는 1960년대 말 경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를 설립, 대한민국의 과학 분야를 이끌어갈 정도로 과학교육자들이 많아 과학교육 행사 개최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과학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참가자가 주최자가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인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대구시는 2019년 지구과학올림피아드, 2020년 아·태영재학회, 2020년 세계과학기술교육학회(IOSTE) 등의 행사도 유치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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