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현황 조사’ 결과, 전국에서 민원처리를 가장 빨리 해결하는 기관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현황 조사’는 행정안전부에서 17개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각각 대상으로 2017년 한해 동안 민원처리 신속성(단축률)을 조사한 것으로 대구시는 전체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의 처리기간이 18만9000여일인 민원을 1만6000일 만에 처리, 17만3000일 정도를 단축해 91%의 단축률을 기록했다.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행정기관에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보다 빠른 민원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시행중인 것으로 법정 민원처리 기간이 2일 이상인 인·허가 등 유기한 민원에 대해 단축일수마다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이다.민원처리 마일리지 단축률 상위기관으로 광역자치단체는 대구광역시(1위), 부산광역시(2위), 전라남도(3위), 경상남도(4위), 울산광역시(5위) 순이며, 기초자치단체는 대구 서구(1위), 서울 금천구(2위), 대구 북구(3위), 충북 보은군(4위), 전남 함평군(5위)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구시는 전국최초의 민원·제안·콜 통합 시스템인 ‘두드리소’, 전국최초의 지능형 민원상담시스템인 ‘뚜봇’,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민원처리·발급이 가능한 전국최초의 ‘민원공모 홈서비스’ 등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통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두드리소, 뚜봇, 민원공모 홈서비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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