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이 앞산 관광 사업의 균형 개발을 위해 강당골과 골안골 일대에 다양한 여가시설을 확충한다.2020년 2월 봉덕동 강당골 체육공원 인근에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이 조성된다. 터는 4400㎡ 규모로 내년 4월 착공된다. 남구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6억원을 포함, 구비 25억여원을 투자한다. 클라이밍 장은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이 된 스포츠 클라이밍 콤바인(스피드·리드·볼더링) 경기가 가능한 크기로 만들어진다. 남구는 이 시설에 다양한 모양의 바를 이용해 고난도 자세를 취하는 운동인 ‘스트리트 워크아웃’ 기구도 함께 설치한다.  사업의 특징은 140m 높이의 기존 축대벽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사업은 다양한 체육 종목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해 진행된다.‘앞산 골안골 도시형 캠핑장’ 역시 착공을 앞두고 있다.남구는 내년부터 앞산 빨래터공원 인근 터 6711㎡에 텐트 등의 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캠핑장’을 마련한다.  예산 규모는 45억여원이며 오는 2021년 완공된다. 캠핑장은 총 20면의 규모로 잔디광장 및 화장실, 체육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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