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달빛동맹 사회적경제 상생협력 협약이 13일 체결된다.대구시와 광주시,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대구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민행복센터에서 열린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상호 공감대 형성으로 추진됐다. 상호 협력분야로 사회적경제기업 기념품 제작 등 공동상품 개발, 사회적경제기업 지역특화상품 상호 판매 및 홍보 지원 등이다.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포럼, 네트워크 추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 공동 발굴 및 제안 등도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협약식에 이어 남부권역(대구, 경북, 경남, 광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과 모델을 논의하는 ‘남부권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도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지역발전과 사회적경제의 역할, 사회적경제조직간 협업과 협력,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등의 주제가 발표된 이후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금까지 이어온 양 도시 간 사회적경제 교류가 더욱 확대돼 시민의 이익, 공공의 이익,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와 광주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실천에 옮기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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