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씨제이헬스케어 연구소와 합성신약개발 분야 육성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손문호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과 씨제이헬스케어 김병문 R&D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신약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지원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 뇌암치료제 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뤘다.씨제이헬스케어는 순환, 암, 소화, 신장, 수액 등의 분야에서 신약, 바이오의약품과 개량신약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제약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7월에는 30번째 국산 신약인 우수한 효능의 위산분비차단제인 케이캡을 허가받앗고, 최근 First-in-class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섬유화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합성신약 개발 분야 공동연구를 기획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주요 연구분야는 섬유화 질환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고 기존 항암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신규 기전의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다.또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기 구축한 기반기술, 인프라 및 연구성과를 활용하고, 단백질 구조분석과 리간드 기반 virtual screening 및 의약합성, 평가 기술을 통해 특허성과 동물 효능을 확보한 신규 신약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손문호 센터장은“올해 공동연구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도에도 적극적인 공동 R&D 활동과 바이오벤처창업 지원활동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