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아트스퀘어-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 `애플민트(Apple-Mint)가 30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경북대, 계명대, 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영남대학교 6개 미술대학 순수미술학부 예비졸업생 100명이 참여했다.조각, 회화, 사진, 영상·설치 등 작품을 선보인다.올해 4회째를 맞은 `2018 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은 세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공통의 주제별로 작품들을 연결하는 기획전시로 구성됏다.섹션 1. `Landscape/Mindscape`에서는 예비 작가들의 고민을 물, 바람, 나무 등 자연풍경에 투영해 보여준다.섹션 2. `나를 돌아보는 몸짓`에서는 예비작가들이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섹션 3. `얽히고설킨`에서는 자연환경의 문제 등을 공간연출로 각각의 특성에 맞게 배치했다.이번 전시타이틀 `애플-민트`는 대구를 상징하는 사과와 민트의 이미지를 이용해 대학생들의 상큼한 활력과 긍정적인 느낌을 나타냈다.또한, 민트는 춥고 열악한 환경을 꿋꿋이 버티는 다년초로 냉혹한 현실 속 예비 작가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대구권미술대학연합전`은 대학 연합전시로, 올해는 기획팀이 일일이 대학생들의 작업실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전공교수와 논의 후 심사과정을 거려 100명의 참가자들을 선별했다.참가자 전원에게 10만원 씩 창작지원비를 지급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전시개막일인 18일 오후 3시에는 `작가되기`란 주제로, `신진작가 지원사업`에 응모하는 방법, `포트폴리오 잘 만드는 방법` 등 예비 작가들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내용 소개와 학생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콜로퀴움도 개최한다.2018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 `애플-민트展`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서 가질 예정이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다만, 월요일은 휴관이니 주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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