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16일 두류수영장, 대구사격장 등 체육시설 6개소에 소망 엽서함과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망 엽서함’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두류수영장, 대구사격장, 대덕승마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재문화체육센터, 대구실내빙상장 등에 설치된다.엽서함은 시민들이 평소 가족·지인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모여진 엽서를 매년 12월 발송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선정한다.선정된 사연은 게시판 및 전광판에 게시해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또한 공단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호경 이사장은 “소망 엽서함과 야간 경관조명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