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 민·관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시와 광주시는 17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제8차 회의를 가진다. 두 도시는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을 위해 지난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SOC, 경제산업, 문화체육관광, 환경 등 5대분야 29개 과제를 중심으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민선6기 들어와서 민간주도로 전환하고자 ‘달빛동맹 민관협력 추진조례’를 제정했다.이를 바탕으로 각 15명으로 구성된 달빛동맹민관협력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7일 제8차 회의까지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29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과 신규과제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민간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회의 후 두 도시 달빛동맹 위원들은 현대로보틱스를 견학해 대구의 미래산업 시설을 관람할 예정이다.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가 중심이 돼 달빛동맹 민관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시켜 나갈 것이다”며 “모범적인 지역 협력·상생의 모델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