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는 16일 대구 6곳, 경북 2곳의 지역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중·남구, 동구갑, 동구을, 북구갑, 북구을, 수성구갑이 일반 공모지역으로 결정됐으며 현역 의원인 정종섭(동구갑)·곽상도(중·남구) 의원은 교체명단에 올랐다. 경북에서는 이완영 의원이 교체명단에 올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일반 공모지역으로 결정됐으며 공동공모지역으로 경산시가 뽑혔다. 경산시의 경우 최경환 의원이 교체대상에 올랐으며 원외인 이덕영 전 조직위원장은 재신임을 얻지 못해 신청절차를 거쳐야 한다. 반면 상주군위의성청송의 박영문 전 조직위원장은 재신임됐다. 김재원 의원은 교체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정치 지형의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공정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서 지역 위원장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자유한국당은 국회의원 선거구 79곳을 대상으로 지역위원장 공개 모집에 나섰다. 공개모집 신청자는 15일부터 20일까지 당 누리집(www.libertykoreaparty.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앙당사 2층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김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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