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대만 관광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경북도는 지난 11~15일 대만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타이난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11월 16~19일 열린 타이난 국제여행박람회와 타이난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의 후속조치로 새로운경북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이 기간 동안 대만 여행사 관계자들은 경주, 포항, 안동, 고령, 청도지역을 찾아 경주 신라 불교문화, 안동 유교문화 등 역사 문화자원과 동해안 등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안동찜닭 만들기, 딸기쨈 만들기, 온천욕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경북도는 대만 현지 대형여행사 콜라투어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박람회 참가, 홍보설명회, 세일즈콜 등으로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경북도관광공사도 지난 3월 21일 타이난여행업협회와 ‘관광 상호교류 및 지역관광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만은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방한 외국인 2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관광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내년 1월 현지 홍보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벚꽃관광 등 경북 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타이난 전세기 취항,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정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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