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아이와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구미 아이사랑 가족대축제」를 개최했다.「2018구미 아이사랑 가족대축제」는 안동, 포항에 이어 올해 제3회째를 맞는 행사로 저출산과 고령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절벽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결혼·임신·육아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다.이날 행사장에서는 코스프레 경연대회, 아이사랑가족사진 촬영대회 등 4가지의 경연·대회와 함께, 외발자전거, 에어아바타 등 버스킹 공연,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5종의 부대행사가 진행되었고, 액자만들기, 사진인화 무료서비스,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페이스페인팅, 사진열쇠고리 제작, 어린이공작실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13종의 체험부스가 상시 운영되어, 참석한 아이들과 가족들이 쉴새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팽이(베이블레이드)대회에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으로 나눠서 10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우승을 가리는 대회를 치렀고, 공주와 캐릭터 옷 등을 입고 뽐내는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아이사랑가족사진촬영대회에도 100여팀이 참가하는 등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특히 이 날 행사에는 구미시 관내 5자녀 이상의 가족(8가족)들을 초청하여 저출산 시대에 모범이 됨을 격려하고, 행복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둥이 가족에 대한 행사도 진행되어, 저출산 시대를 맞아 가족과 아이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도 마련되었다.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저출산 시대를 맞아, 여성들이 아이 낳고 기르는 것이 행복이 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경북, 도민 모두가 잘사는 젊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2018구미 아이사랑 가족대축제를 통해 아이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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