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영덕군은 의료서비스 향상, 미세먼지 대응, 상수도 현대화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군민이 풍성한 여가생활을 누리도록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역산업 R&D 투자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수출이 향상되면서 농수산업 분야도 크게 성장한 2018년이었다. <의료복지 질 높아져>의료서비스 개선의 실마리를 풀어낸 한 해였다. 영덕군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개설을 위해 영덕아산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 진료가 시작되면 산전 진찰과 유아 질병치료를 위해 포항?대구 등으로 가야하는 군민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진행 중인 영덕군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신축이 완료되면 의료서비스 확대와 인구감소 저지 효과도 기대된다.선제적인 미세먼지 대응 정책도 군민의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20개 요지에 측정소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기질 정보를 제공했다. 315억 원을 투입하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물 복지도 계속 향상되고 있다. <R&D 투자,농수산물 수출>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의 수산물 가공기술 개발·이전, 판로개척 성과도 두드러진 한 해였다. 해조류 ‘대황’을 재료로 화장품(수분크림) 시제품을 개발했고 가공식품‘꼬독꼬독海’청어과메기, ‘통통海’오징어 피데기는 11월 시식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역기업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에서 47억 원의 수출계약도 성사시켰다. 농수산물 수출도 안정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3,813톤 167억 원을 수출했는데 올해는 연말까지 4,300톤 190억 원을 수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덕송이장터 거래량도 두 배 이상 증가해 16.9톤, 수익은 30억 원으로 전년대비 68% 상승해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활성화>예주문화예술회관은 아동을 위한 공연기획이 큰 호응을 받았다. 로봇 SW 페스티벌엔 3,200명이 몰렸고 번개맨 공연이 있던 날 주차장은 하루 종일 만차였다. 연예인 박수홍과 개그팀 졸탄의 ‘코미디 리사이틀’ 공연은 젊은층 관람욕구를 충족시켰고 국민마술사 최현우의 매직 블록버스터에는 전 세대가 열광했다.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홍진영이 출연한 송년 콘서트는 중장년층의 흥을 일깨웠고 태풍피해주민을 위로해 주었다.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영덕군 최초의 북 콘서트도 열려 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내년에도 복지와 문화 혜택을 계속 늘려 주민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 해외수출과 R&D 투자 확대로 농수산업 경쟁력도 향상시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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