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사)경북산림포럼과 함께 지난 18일 경북대학교에서 ‘경북도 산촌과 임업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산림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산림정책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산림분야 교수, 산림조합 관계관, 산림기술사, 임업단체 대표,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특강, 연구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이헌호 경북산림포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도민이 공감하는 산림분야 혁신을 통해 사람중심의 산림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전남대학교 안기완 농업생명대학 학장은 특강을 통해 ‘6차산업화를 통한 산촌진흥과 지역발전’을 강조했다.또한, 산림분야 전문가들이 ‘신기후체계 대응 경북형 산림탄소상쇄 복합단지 모델 개발’(대구대학교 박영대 교수), 산림재해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산악기상관측망 및 인프라 구축(경북대학교 강준원 교수), 우리산촌의 살아있는 녹색역사-산림유존목 발굴 및 보전’(전 녹색사업단 단장 조현제) 등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향후 20년간 경북도 산림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6차 지역산림계획을 대구경북연구원 김주석 연구위원이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진 토론시간에서는 산림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임업인․산림사업자 소득증대 방안 등 새로운 산림정책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간 열띤 토론이 있었다.(사)경북산림포럼은 산림의 합리적 이용․관리 및 산림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활동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 산림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난 2008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4개 분과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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