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오는 22-23일, `프레임 이후의 프레임: 한국현대사진운동 1988-1999`, `나현, 바벨-서로 다른 혀` 등 현재 전시를 이해하기 쉽도록 세미나, 퍼포먼스,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22일, 박영택(경기대교수·미술평론가)의 `90년대 사진과 미술`을 주제로 미술관과 화랑에서의 사진수용을 살펴본다.이용환(중앙대교수·사진가)는 `90년대 대구 사진의 위기와 반동`으로 대구 사진의 탈중심, 탈서울, 지역적 모색에 대해 이야기한다.23일에는 어미홀 프로젝트 `나현, 바벨-서로 다른 혀` 전시의 퍼포먼스, 작가와의 대화 등 연계프로그램을 마련해 이해의 폭을 넓힌다.참여 작가 나현의 퍼포먼스는 23일 오후 1시, 어미홀에 설치된 바벨탑 내부에서 진행된다.작가는 수면 위에 미친 스테인드글라스의 모습을 물위에 그리는 퍼포먼스를 한다.이후, 나현 작가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다.오후 3시에는 대구 미술관 강당에서 작과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참여 작가 나현, 김주원(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전진성(부산교대 교수, 역사학자)이 함께 한다.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미술관 입장료 별도)이며, 신청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신청(70명) 또는 현장접수(30명)로 할 수 있다.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프레임 이후의 프레임: 한국현대사진운동 1988-1999`展과 `바벨-서로 다른 혀`展은 내년 1월 13일까지 계속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