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장기면 신창2리항이 해양수산부의 “2019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을 통합개발로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장기면 신창2리는 이번 “어촌뉴딜300”사업 선정으로 활력 넘치는 생활·레저·산업공간조성을 목표로 향후 2년간 129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어항시설 확충(방파제, 물양장, 어항경관개선, 친수시설 설치) 및 특화사업(돌미역 가공센터,생활문화관,해안공원,해양생태놀이터 조성)이 추진된다. 이로써 인근 양포항(국가항) 어촌.어항복합공원과 연계하여 지역관광객들이 머물다 가고 싶은 마을로 재탄생할 예정이다.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레저 및 낚시객들을 위해 창경보트장 조성, 방파제 안전난간 설치, 바다전망대 조성 및 해양생태놀이터 조성을 통해 단순한 어업활동을 위한 기능시설 위주였던 어항을 각종 편익·휴게·안전시설을 갖춘 해양문화·해양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7년 대비 7.5% 증가하고 있는 귀어의 현실을 고려하여 미리 귀어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어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젊음의 어촌을 만들고자 한다.이번 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하여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하여 사업효과 극대화 및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필요한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반이 마련되는 등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2019년에도 더 많은 어촌마을이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대상지 발굴 및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사업예비계획서 작성 등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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