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8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13개소 전체 통학차량(15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했다. 차량 1대 당 20만원을 지원해 설치한 이번 장치는 운전기사가 운행을 종료하면 시동을 끄고 전 좌석 확인을 마친 후 해제버튼을 반드시 누르도록 하는 방식이다. 미 해제 시 경보음과 경광등이 계속 울리게 된다.또한, 비상시에는 차량 안에서 대형 비상벨을 눌러 외부로 사이렌을 강제로 울릴 수 있어 어린이가 차에 갇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해 영유아 안전이 실질적으로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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