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에 SHS패션몰을 운영중인 성화성그룹 강걸 회장이 오는 28일 대구를 방문한다.   19일 대구시에따르면 시와 성화성그룹간 섬유패션과 문화가 결합된 공동사업 협력을 위해 강 회장의 방문이 확정됐다.이는 권영진 시장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출장기간 중 강 회장에게 대구 섬유패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섬유패션업체 및 디자이너들의 중국 진출과 K-패션 생태계 조성을 적극적으로 요청한 결과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의 섬유패션, 안경, 침장, 화장품 등의 우수제품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 3월과 10월 춘추계에 열리는 상해 중국국제패션박람회(이하 CHIC) 참가를 시작으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권 시장은 방중기간 중 스마트시티 조성과 구현에 접목할 아이디어 탐색과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알리바바 그룹도 방문했다. 여기서 권 시장은 교통지옥으로 명성이 높은 항저우의 교통사정 해결을 위해 추진중인 시티브레인(City Brain)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고질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전통시장 주변과 달구벌 대로 교통흐름 문제 해결 방안으로 벤치마킹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방중 기간 중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며 “이를 대구시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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